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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서혜부) 통증, 원인은 사타구니 탈장일까? 증상과 수술 비용

스마트헬스케어 2023. 3. 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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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격한 운동을 한 후에 사타구니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사타구니(서혜부) 탈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타구니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여러 가지 이유는 근육파열, 고관절 염증, 사타구니 탈장, 고환염, 신장 결석 등이 있지만 그중 사타구니 탈장이 원인인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또한 1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수술 순위 10위 안에 들기 때문에 사타구니(서혜부) 탈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타구니(서혜부) 탈장이란?

내부의 장기들을 지탱하고 있는 복벽의 근력이 약한 부분이 어떤 뒤틀림이나 다른 원인에 의해 파괴되어 뱃속의 장기가 사타구니까지 빠져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탈장'이라고 하는데 배꼽으로 빠져나오면 배꼽 탈장, 사타구니로 빠져나오면 사타구니 탈장이 되는 것입니다. 대퇴 탈장, 반흔 탈장도 있습니다. 복벽이 약한 소아부터 노년층까지 흔히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사타구니(서혜부) 탈장 증상 및 진단 방법

  • 처음에는 사타구니 쪽에서 무언가 불편감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 몸에 힘을 주는 경우(크게 웃거나 울 때, 기침을 할 때)에 튀어나온 부위가 단단하고 더 잘 보입니다.
  • 만지면 말랑말랑하고 손으로 누르거나 누워있으면 들어간 것처럼 보입니다.
  • 시간이 지나 음낭으로 내려왔을 경우에는 한쪽 음낭이 다른쪽보다 커 보일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서혜부) 탈장 원인

소아의 경우에는 태어날 때부터 복벽에 틈이 있기 때문에 서혜부 탈장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후천적인 원인이 더 많이 작용하는데요. 노화에 따라 복벽이 약해졌거나, 기침, 변비로 인해 배에 무리하게 힘을 주는 습관,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근무 환경, 장시간 일어서서 일하는 환경 등의 요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서혜부) 탈장 수술 및 비용

탈장이 되면 다시 저절로 장기가 원위치로 돌아가지는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냥 방치할 경우에는 '감돈'과 '교액'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감돈- 탈출된 장이 구멍에 끼어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는 현상
  • 교액- 구멍에 낀 장에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이 괴사하는 현상

따라서 탈장이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하여야 합니다. 경미한 증상이거나 초기 탈장의 경우에는 손으로 탈출된 장을 복강 내로 되돌려 놓는 도수 정복술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탈장 환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은 개복술과 복강경 수술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을 많이 시행합니다. 수술 비용은 입원비와 검사비를 합하여 70~130만 원 정도입니다. 실비 청구 시 부담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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