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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꿀팁

뇌수막염 원인과 증상, 예방접종 및 전염(바이러스성 뇌수막염과 세균성 뇌수막염 차이)

by 스마트헬스케어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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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엔테로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되는 뇌수막염은 발열과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데요. 뇌수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접종과 뇌수막염의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과 그보다는 덜 흔하지만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차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뇌수막염 원인과 증상

뇌수막염의 원인과 증상은 둘로 나뉩니다.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뇌수막염의 90%를 차지합니다. 바이러스가 뇌척수액에 침입하여 감염되며 장염바이러스로 알려진 엔테로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입니다. 보통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데 뇌척수액에 침입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됩니다. 
    • 증상은 발열, 오한, 복통과 구토가 주요 증상이라 감기나 독감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세균성 뇌수막염
    • 나머지 10%는 세균성 뇌수막염인데 수막알균, 폐렴사슬알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세균성 뇌수막염의 증상에는 발열, 오한, 복통, 구토 등과 더불어 뇌막자극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목 근육의 뻣뻣함(고개 숙이기 어려움), 눈부심, 무릎 관절 통증, 작고 규칙적이지 않은 붉은색이나 보라색 발진(점출혈 발진)이 나타납니다. 

 

뇌수막염 예방접종

세균성 뇌수막염은 치사율이 10~15%로 높고 소아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하면 뇌수막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 2세 이후에 맞으면 1회만 맞아도 되지만 생후 2개월에 맞을 경우 총 4회로 접종 횟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발병 확률이 가장 높으므로 일찍 맞을수록 좋습니다.

 

뇌수막염 전염될까요? 검사와 치료 방법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전염되며 단체 생활(기숙사, 군대 등)을 하는 경우 전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비말로 전염되므로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3~7일 이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증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해열제 등)
  •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에는 발병한 후 1~2일 이내에 빨리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아지며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검사를 통해 세균성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구별하며, 백혈구 증가 및 당 수치 등을 통하여 확인합니다. 또한 세균배양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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