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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만졌는데 혹이 있는 것이 느껴진다면? 갑상선 혹, 결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크기가 커지기 전까지는 알아치리기 어렵습니다. 갑상선 결절의 크기와 원인 및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혹이 갑상선 암이 되는 경우와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어떤 것일까요?
갑상선 혹(결절) 크기, 원인 및 증상
- 크기
- 갑상선 혹(결절)의 크기가 2cm 미만이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cm 이상인 경우에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을 복용하거나 고주파 절제술로 치료하기도 하고 양성이나 악성 종양인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 하지만 꼭 크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크기와 모양을 복합적으로 봅니다. 1cm 이상의 혹일 경우에는 모양에 따라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갑상선 암과 모양이 비슷한 경우에도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원인
- 갑상선 결절의 원인은 뚜렷하게 알려진 바 없으며 유전적 원인과 스트레스, 피로 등의 환경적 원인이 있습니다. 이 중 유전적 요인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 성인 중 20~40%가 갑상선 결절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 결절이 만져져 자각할 수 있는 사람은 10~20% 밖에 되지 않습니다
- 증상
-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 혹이 매우 커진 경우에는 목소리가 변하거나, 음식을 삼킬 때 목에 이물감이 있거나, 목의 통증과 압박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혹(결절), 갑상선 암일까?
갑상선 혹은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뉩니다. 결절이 암일 확률은 4~5% 정도입니다. 대부분 양성 종양이며 예후가 좋은 편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조직검사로 악성 종양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시술 또는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갑상선 혹 검사와 치료, 수술(+비용)
- 검사
- 갑상선 조직검사 비용은 초음파 5~7만원, 세침 검사 18~22만원, 피검사 1~2만원 정도가 발생합니다. 실비 청구도 가능합니다.
- 보통 양성과 악성은 혹의 모양으로 판별이 가능하므로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되지만 좀 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면 혈액검사와 세침검사를 함께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 치료
- 약물 치료: 갑상선 호르몬 약을 통해 혹이 커지는 것을 막고 갑상선 혹 크기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 고주파 절제술: 수술없이 갑상선 혹을 치료하는 고주파 열치료로 종양을 파괴하는 시술입니다. 비용은 150~300만원 정도이며, 짧은 시술 시간과 회복 기간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검사 상 양성으로 2회 이상 진단 받아야 하고, 크기가 2cm 이상이어야 하며 점점 자라거나 통증, 이물감, 미관상의 문제 등이 있어야만 실비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분쟁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 수술
- 갑상선암 수술 비용은 250~350만원 정도입니다. 로봇수술은 1,000~1,600만원 정도의 높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두 경우 모두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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