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까지 일으키는 메타뉴모바이러스 주요 증상과 전염

5세 미만 영유아들은 대부분은 걸리는 메타뉴모바이러스, 한 번 걸려도 재감염되기 때문에 유행철마다 긴장하게 됩니다. 최근 기침 등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영유아들은 대부분 rs 바이러스와 메타뉴모 바이러스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폐렴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메타뉴모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볼까요?

 

 

메타뉴모바이러스 증상

 

메타뉴모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6일의 잠복기를 거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 증상은 고열, 기침과 콧물, 코막힘입니다. 상기도 감염 뿐만 아니라 하기도 감염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심한 기침과 크룹(컹컹 소리나는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모세기관지염, 폐렴, 천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고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결국 입원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특히 12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치명적입니다. 6~12개월의 영아는 감염률도 높을 뿐만 아니라 6개월 미만의 영아가 메타뉴모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무호흡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rs바이러스와 함께 감염될 경우에는 상당히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에 걸리면 대부분은 후유증 없이 완치되지만 기존에 천식을 앓고 있었다면 천식이 악화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 전염

 

메타뉴모바이러스는 건강한 성인이나 5세 이상의 어린이에게는 큰 증상 없이 가벼운 감기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 노인들도 감염되면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최근 가족단위의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이 이루어져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호흡기 비말이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감염을 막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평소 위생에 신경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