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금감 및 깨짐 치료, 치아 파절로 실비 청구 가능하다?

이가 시리고 음식을 씹을 때 힘을 주면 아픈 느낌이 있다면, 치아에 금이 갔을 수 있습니다. 치과에 가서 금이 간 치아를 확인했다면 치료가 걱정인데요. 치아에 금이 가면 치아 파절로 골절 진단금 및 실비 청구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아 금감 및 깨짐 치료

• 치아에 금이 가는 현상은 물체에 부딪혀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씹다가도 발생하는 생각보다 흔한 현상입니다.
• 치아에 금이 가는 것을 치아 파절이라고 부르는데요. 치아 파절의 경우 신경의 손상이 없고 경미한 경우에는 그대로 놔두기도 하고, 레진 등으로 틈을 충전하여 치료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 하지만 신경 손상이 있으면 신경 치료와 더불어 증상에 따라 임플란트, 크라운 등의 보철 치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금 간 치아, 의료 실비 청구가 가능한가요?

• 실비 가입시기에 따라 보장범위가 달라집니다. 2009년 8월 1일 이전에 가입한 실비보험의 경우에는 '일반상해의료비'라는 담보가 있어 급여든 비급여든 크라운, 임플란트까지 전부 보상합니다. 하지만 2009년 8월 이후 가입한 실비에서는 급여 부분만 보상합니다. 일반상해의료비라는 특약이 없는 경우에는 치아 파절을 실비에서 보상하지 않습니다. 
• 또한 임플란트를 한 치아의 경우에는 치아 파절을 보상하지 않습니다. 의수, 의족, 의안, 의치의 경우에는 보장 범위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 또한 사고일로부터 180일까지만 보상하기 때문에 처음 치아 파절로 병원에 방문한 이후 180일이 지난 후에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 유의하시어 가입한 보험을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금 간 치아, 골절진단비도 받을 수 있나요?

• 치과에서 진단서 상의 질병코드가 S02.5 코드라면 운전자보험에서 골절진단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절진단비 담보에 치아 파절을 포함하는 담보가 있고 치아 파절을 제외하고 보상하는 담보가 있습니다. 따라서 상담원과 통화해 보시거나, 보험증권을 상세히 살펴보신 후 진단비 지급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초진기록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외부의 충격으로 인하여 파절이 발생하였는지를 진료 시 상세하게 설명하셔서 반드시 초진기록지에 기록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예: 오징어를 씹다가 치아가 파절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