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얼룩덜룩하다면 어루러기 의심해 보세요!(원인 및 치료 방법)

피부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등이나 배에 언젠가부터 얼룩덜룩한 병변이 나타난다면 어루러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어루러기는 곰팡이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루러기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루러기 원인

•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곰팡이 질환으로서 피부의 각질층에 발병합니다. 곰팡이균이기 때문에 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덥고 습하여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며, 피부가 건조한 노년층보다는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 당뇨병 환자나 비만이라면 어루러기가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영양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었거나 너무 잦은 샤워로 피부가 습한 환경에 있다면 어루러기 유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루러기 치료 방법

• 어루러기는 심각한 통증이나 병변을 유발하지 않으나 매우 재발이 흔하여 반복적으로 감염되면서 피부에 색소침착 등의 흔적을 남깁니다. 어루러기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과에서 항진균 연고를 처방받아 약 2주간 도포합니다.
  • 피부과에서 항진균제를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 전문적 치료를 받으면 금방 호전되지만 어루러기는 재발이 매우 잦기 때문에 생활 습관 개선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얼룩덜룩한 증상은 어루러기 치료가 끝나더라도 수개월 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사라진 후 색소침착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색소침착은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루러기를 예방하려면?(+전염)

• 어루러기가 있다면 평상시 시원하고 건조하게 몸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질 때 어루러기가 잘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영양 관리를 균형있게 한다면 어루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어루러기는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된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대부분의 사람에게 존재하는 곰팡이균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습윤한 환경에 놓이게 될 때 발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