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포진, 물집 생기는 헤르페스 증상에는 이 연고 바르세요!(+전염)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는 입술에 작은 수포나 물집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한 번 물집이 생겼다면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계속 재발하곤 합니다. 구순 포진, 단순 포진이라고도 불리는 입술 헤르페스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발라야 할 연고 및 치료법, 전염 여부를 알아보겠습니다.

 

입술 포진(구순 포진, 단순 포진) 원인

• 입술에 나타나는 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데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성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꼭 성 접촉이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꼐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감염되거나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 중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없는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 헤르페스 바이러스 중 1형 바이러스는 주로 입가의 물집을 동반하며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는 성기 부위에 포진이 발생합니다.

 

입술 포진(구순 포진, 단순 포진) 치료, 어떤 병원에 가야 할까요?

보통은 1~2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많으나 연고 치료 또는 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다면 더 빨리 증상이 완화됩니다.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 물집이 생기는 초기 단계(따끔거리고 아픈 증상)
  • 항바이러스 연고인 아시클로버 연고, 바이버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으며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초기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가격은 5g 기준으로 둘다 3천원~5천원이며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약 4시간 간격으로 하루 4~5회 정도 도포합니다.
• 물집이 터진 단계
  • 이미 물집이 터진 후에는 아시클로버 등의 연고는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후에는 항생제 연고(예: 후시딘, 에스로반, 배아로반 등)나 상처 치료 연고가 더 효과적입니다.

 

입술 포진(구순 포진, 단순 포진) 전염 되나요?

• 수포가 있는 상태에서는 전염성이 강하므로 가족, 자녀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으로 만지거나 뜯어서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환부를 만진 손, 진물 등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전염성이 약해지나 일주일 정도는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 구순 포진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소 영양 섭취나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한다면 잦은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