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푸석하고 자꾸 엉켜서 빗질도 잘 안되는 머릿결, 복구할 수 있을까요? 결론은 네! 복구할 수 있습니다. 효과 좋은 상한 머릿결 복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머릿결 손상의 이유
머릿결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러한 단백질 결합 구조를 망가뜨리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데기와 드라이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손상
- 젖은 머리에 빗질하는 습관
- 탈색, 염색, 펌
-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 머리를 완전히 말리지 않고 자는 습관
상한 머릿결 복구하는 3단계 방법
1. 약산성 샴푸로 두피 자극 줄이기 또는 단백질 샴푸 사용하기
건강한 토양에서 건강한 식물이 자라듯, 건강한 두피 역시 머릿결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서 지루성 두피염, 접촉성 두피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두피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모발에 영양을 주기 위해 단백질 샴푸를 사용하면 모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샴푸를 할 때는 샴푸 원액을 사용하기 보다는 물과 적절히 섞어 거품 위주로 두피에 도포해야 합니다. 강한 샴푸의 성분들이 두피 보호막을 손상시키고 잔여물이 남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2. 단백질 포함된 트리트먼트 주 2~3회 하기
모발에서 빠져나간 단백질을 보충하고 모발 탄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트리트먼트를 주 2~3회 꾸준히 해야합니다. 특히 물기를 최대한 짠 후 20% 정도의 물기만 있는 젖은 모발에 도포한 후 10분 동안 샤워캡을 쓰고 있으면 흡수 정도 및 효과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평소 루틴으로 트리트먼트를 사용한다면 5분 정도의 방치 시간으로도 충분합니다.
또한 머리를 부분으로 나누어 끝 부분에만 트리트먼트를 도포해야 합니다. 트리트먼트를 도포한 후에는 손으로 꾹꾹 누르거나 쓸어내리는 등 모발에 밀어넣는다는 느낌으로 터치를 해줘야 영양 성분들이 머리카락에 흡수되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에센스, 세럼 꼭 바르기
드라이를 하기 전 머리카락을 열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케라틴 성분의 세럼을 바르거나, 오일을 도포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경우 열로부터 보호도 가능하며 푸석푸석함을 방지해 줍니다.
4. 저녁에 머리감기
하루 동안 생활하다 보면 피지나 노폐물 등이 두피에 쌓이게 되는데요. 이러한 노폐물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두피 건강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머리 감는 시간대 역시 저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릿결, 이렇게 하면 더 상해요
머릿결은 생활 속 습관만으로도 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음의 습관으로 인해 머릿결이 상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 오래 말리기: 열 손상은 머릿결 손상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 트리트먼트 두피에 바르기: 트리트먼트 제품 중 실리콘이 함유된 제품은 두피에 남으면 흡수되어 오히려 모공이 막히고 모낭염 등을 유발합니다. 심하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매직기, 고데기 자주 사용: 매직기나 고데기는 고열을 이용하여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제품이므로 180도 이상의 열을 머리에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열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머릿결은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복구하기는 어렵지만, 꾸준한 케어를 한다면 손상을 막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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