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 상태인데도 배가 불룩해 있거나, 평소 가만히 있어도 배가 나와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공복인데도 배가 나와있거나 불룩한 이유,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어떤 원인과 해결방법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민감한 장으로 인한 복부팽만
가장 흔한 원인으로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거나 평소 장이 민감한 경우에는 배에 가스가 차있을 때가 많습니다. 공복일 때도 가스가 남아있어 배가 불룩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민감한 장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트림이 자주 나온다.
- 방귀가 자주 나온다.
- 소화가 잘 안되거나 윗배가 더부룩한 경우가 많다.
2. 복부 속근육 약화
살이 찌거나, 복부 비만이 아닌데도 배가 나와 보이는 경우에는 복부 근육이 약해진 것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복부 코어 근육이라고 불리는 복횡근이 약해지면 장기들을 제 위치로 잡아주지 못해 배가 항상 나온 듯한 체형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의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면 복부 속근육 약화로 인해 배가 나와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항상 앉아서 생활한다.
-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 출산 후 복부 운동을 하지 않아 복부 근육이 회복되지 않았다.
3. 골반 전방경사
오래 앉아서 일하거나 허리를 젖히며 엉덩이를 뒤로 쭉 빼고 앉는 습관이 있으면 골반이 앞쪽으로 기울어지며 내장이 앞쪽으로 쏠려 배가 나와보이는 체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다음의 자가진단 방법을 보시고 해당한다면 골반 전방경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거울에 옆모습을 비춰봤을 때 등이 꺾이고 아랫배와 엉덩이가 각각 튀어나와 있다.
- 벽에 엉덩이, 등, 뒤통수, 종아리를 붙이고 섰을 때 허리와 벽 사이에 주먹이 들어간다.
4. 변비
장에 숙변이 차있거나, 완전히 장이 비워진 상태가 아니라면 배가 계속 나와보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변비 때문에 배가 나와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 화장실 변기가 자주 막힌다.
- 배가 더부룩하고 자꾸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난다.
5. 내장지방으로 인한 복부비만
마른 체형이더라도, 신체 다른 부위에는 지방이 없더라도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배가 튀어나와 보일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인 경우에는 다음의 특징이 함께 나타납니다.
- 유산소 운동량이 매우 부족하다.
- 배가 물렁하지 않고 배꼽 주변이 특히 단단하다.
6. 붓기
림프순환이 잘 되지 않거나 평소 염분 섭취가 많아 복부에 붓기가 있다면 배가 부풀어 있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공복에도 배가 나와있는 증상, 해결하려면?
- 변비 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인 경우: 유산균 섭취, 따뜻한 물을 마시며 장운동을 유도하기. 꼭꼭 씹어먹기
- 골반 전방경사, 복부 속근육 약화로 인한 경우: 플랭크 등의 복부 코어 근육 운동,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 병행하기
각 원인에 맞는 해결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근육, 장 건강, 자세와 식습관까지 폭넓게 살펴보고 균형잡힌 체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한 머릿결 복구하려면? 극손상모 근본적으로 되돌리는 법(광고X) (0) | 2025.04.24 |
---|---|
고환 가려움과 각질까지 일어난다면 의심해보세요!(약국 연고 추천) (0) | 2025.04.14 |
두피 찌릿찌릿한 느낌, 전기 오는 듯한 통증의 원인 4가지 (0) | 2025.04.04 |
고관절 뚝 소리와 통증, 고관절 찝힘 운동으로 해결하려면? (0) | 2025.03.28 |
잠이 부족하면 혈당 관리에 적신호? 수면과 혈당의 관계 (1) | 2025.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