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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꿀팁

18~36개월, 두돌 전후 아이가 좋아했던 유아 전집 <뉴 차일드애플>

by 스마트헬스케어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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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를 하다보니 전집 새로 들일 때마다 고민이 많습니다. 아기가 좋아할지, 새 책을 사야할지 중고를 사야할지, 글밥 수준은 적당한지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저희 아이는 지금 40개월이 되었는데요. 18~36개월까지 잘 읽었던 전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뉴 차일드애플 전집은?

자연탐구, 의사소통, 예술경험, 사회관계, 신체운동·건강 5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입니다. 일본 창작 그림책이다 보니 일본 작가들 특유의 감성이 잘 녹아 있어요. 돌 전에 들여서 정말 뽕을 뽑았던.. 한 권당 2~30번씩 읽은 것 같은 푸름이까꿍과 약간 비슷한 스토리라인? 감성?을 지니고 있답니다. 푸름이까꿍 아이가 좋아했다면 뉴 차일드애플도 좋아할 가능성이 커요!

 

구성은 책 55권이고 CD는 없습니다. 하지만 세이펜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좋아요.

 

글밥의 양, 그림체 등 책의 구성은?

글밥의 양은 이 정도입니다. 수준별로 나뉘어 있는 책이 아니라서 55권 모두 이 정도 수준의 글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돌 전후의 아이들은 이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요! 지루해 하지 않으면서 그림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정도의 양입니다.

 

그림체는 아주 다양한 편은 아니고, 55권 중 대부분이 이런 류의 그림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색채와 아기자기한 그림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스톱모션을 사용한 그림도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책을 다 읽고 나면 뒤에 활동 부분이 있어요. 동그라미 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골라 보거나, 색칠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뉴 차일드애플 전집에 대한 아이의 반응은?

저희 집은 잠자리 독서를 충분히 하는 편이예요. 그래서 아이가 5권 정도를 골라서 가져가는데 다 읽어도 계속 읽어달라고 한답니다... 스토리가 확실하다보니 재미있고 줄거리를 기억하나봐요. 말을 잘하게 된 뒤로는 '엄마 저번에 감기 걸려서 따뜻한 수프 먹는 책 읽어주세요~' 하더라고요. 이제 40개월인데도 최근에 다시 꺼냈더니 또 좋아하고 잘 읽습니다. 세돌이 넘었더라도 늦지 않았으니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 25~27만원(네이버 가격비교, 저는 중고로 샀어요)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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