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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식물에 흰 곰팡이 같은 게 생겼어요!(흰솜깍지벌레 원인과 퇴치법)

by 스마트헬스케어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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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다 보면 병충해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병충해를 방치하면 수형도 망가지고 식물이 피해를 입게 되는데요. 따라서 빨리 병충해의 종류를 파악하고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물의 잎이나 줄기 부분에 보송보송한 흰 솜 같은 것들이 생긴 것을 보게 된다면 이것은 흰솜깍지벌레입니다. 처음에는 곰팡이와 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곰팡이는 아닙니다. 흰솜깍지벌레가 생기는 이유와 퇴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흰솜깍지벌레 생기는 원인(+예방법)

흰솜깍지벌레는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많이 생깁니다. 환경 자체가 통풍이 잘 되지 않거나 또는 잎과 가지가 촘촘하게 자라있는 식물에서는 통풍이 잘 되지 않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깍지벌레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예: 호야, 다육식물 등) 또 물을 줄 때 흙에 물을 주지 않고 잎에 물을 주게 되면 식물이 계속 젖어 있게 되고, 이로 인해 흰솜깍지벌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을 줄 때는 흙에 듬뿍주고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잎이나 줄기에 물을 주어 식물이 젖어 있지 않도록 합니다. 잎과 가지가 촘촘하게 자란 식물은 특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도 좋습니다.

 

흰솜깍지벌레 퇴치법

흰솜깍지벌레는 악명이 높아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계속 재발하며 다른 식물에도 병충해를 옮기기 때문에 빠른 퇴치가 중요합니다.

  • 일단 흰솜깍지벌레가 생긴 부분을 잎샤워로 씻어내거나 물티슈로 전부 닦아 냅니다. 줄기와 잎 사이에도 분비물이 있기 때문에 잘 닦아내야 합니다.
  • 흰솜깍지벌레는 일반적인 방법보다는 한번에 박멸을 위해 깍지벌레, 응애용 전문 살충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500ml에 7,000원 내외이며 유명한 제품은 비오킬인데 여러 제조사에서 나온 비슷한 제품들이 많으며 효과는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하나 구비해두시면 계속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 살충제를 흰솜깍지벌레가 생긴 부분에 잘 살포해 줍니다. 
  • 그리고 화분을 밀봉할 수 있는 커다란 비닐봉지(또는 종량제 봉투)로 화분을 감싸줍니다. 하루동안만 밀봉해 놓으면 됩니다. 
  • 다른 화분에 옮겼을 수 있기 때문에 얼마간은 다른 화분 곁에서 떼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흰솜깍지벌레가 많이 생겼을 때의 퇴치법인데 아주 초기의 단계라면 다음의 방법도 가능합니다. 

  • 흰솜깍지벌레가 생긴 부분을 잎샤워로 씻어내거나 물티슈로 닦아줍니다.
  • 물 500ml에 세제를 조금만 펌핑해서 넣어줍니다. (한 번 꾹 눌러 펌핑할 때의 반 정도)
  • 잘 섞어서 희석시킨 후 며칠간 계속 골고루 뿌려줍니다. 또는 세제와 섞은 물을 붓으로 흰솜깍지벌레가 생겼던 부분에 잘 발라줍니다. 살균 소독의 효과와 더불어 거품막이 형성되어 흰솜깍지벌레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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