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노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듣기가 중요!

아이가 말을 잘하게 될수록 영어에 대한 고민도 늘어나게 됩니다. 엄마도 잘하지 못하는 어려운 영어 말하기, 내 아이만은 영어를 잘하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영어노출을 할 수 있을까요?

 

영어 노출 방법

1. 엄마가 마더구스 불러주기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유명한 마더구스들이 많은데요. 집에서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동작과 함께 마더구스 노래를 아이에게 자주 들려주면 어느 새 익숙해져서 아이의 귀가 트이는 데 도움이 되겠죠? 

-실제로 우리 아이도 집에서 the wheels on the bus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하고, round and round 등등의 가사가 나올 때 손을 굴리는 율동을 하면서 부르기도 한답니다.

 

2. 영어 책 읽어주기

-특히 영어 책을 처음 접할 때는 엄마가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음이 어색하더라도, 잘하지 못하더라도 엄마가 그림을 짚어가면서 읽어주면 아이는 그림과 소리를 매칭합니다. 예를 들어 fish를 말하며 물고기 그림을 짚어주면 아하 fish가 물고기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듣기부터 시작하면 배우지 않아도 문법적 특징을 구별하게 됩니다. 또한 충분한 듣기를 통해서는 파닉스 없이도 발음을 습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CD 들려주기

-아무래도 엄마보다 정확한 발음과 억양, 강세를 알 수 있는 CD를 들려주면 좋은데요. 이 때 주의할 점은 흘려듣기를 한답시고 아무거나 들려주면 아이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엄마랑 읽어봤던 책 내용 등을 CD로 들을 때 흘려듣기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세이펜도 괜찮습니다.

 

아기가 24개월 이전에는 모국어와 외국어를 처리하는 뇌의 영역이 겹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책에 나온 표현을 자주 들려주면 영어 습득에 도움이 됩니다. 인풋을 충분히 주어도 효과가 안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마세요. 아웃풋은 계단식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훅 성장한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