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의 첫번째 목표는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면 엄마는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의 특성이 드러나게 되는데요.
1.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계속 읽으려고 한다.
2. 특정 페이지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3. 읽다가 금세 질려하고 다른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이럴 때 많으시죠? 하지만 이럴 때 굳이 붙잡고 앉아서 처음부터 읽기를 고집하거나, 끝까지 읽기를 고집하거나 하는 것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저 독서가 즐거운 경험으로 남으면 되는 것입니다.
책 육아 로드맵(한글책 편)
1. 12개월 이전
-돌 전에는 글밥이 적고 그림이 너무 화려하거나 조잡하지 않은 책이 좋습니다.
-또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들어 있는 책이 좋습니다.
-같은 말이 반복되는 책이 좋습니다.
-유아 전집 안에는 촉감책, 사운드북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양하게 읽어주어도 좋습니다.
2. 12개월 이후~24개월
-어느 정도 수용언어가 생기고 이해하는 정도가 향상되기 때문에 책에 대한 선호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선호를 반영하여 같은 책이라도 여러 번 읽어주고, 책을 가지고 놀면서 충분히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빌리기 보다는 사서 읽히는 편이 좋습니다.
-보드북, 플랩북, 촉감책, 사운드북 등 다양하게 읽어줄 수 있으며 돌 이전처럼 의성어, 의태어가 있는 책을 활용하면 언어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3. 24개월 이후
-수용언어와 표현언어 모두가 발달되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읽어준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 다른 상황에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스토리가 있는 책을 좋아하게 되므로 창작 동화를 많이 읽어주면 좋습니다.
-책읽기를 강요하지 말고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세요. 아이가 자주 가는 방 바닥에 책 몇권 깔아두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지나가다가도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나누어 보았지만 어떤 책이든 읽기만 한다면 좋겠죠? 특히 잠자리 독서가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언어발달에 더욱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엄마가 피곤해서 너무 읽기 힘들다면 CD플레이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책육아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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