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서 뚝 소리 나는 어깨충돌증후군, 원인과 증상 및 치료(+주사, 수술 비용)

 

팔을 들어올리거나 스트레칭을 할 때 늘 어깨가 찝히는 느낌이 들거나 뚝 소리가 나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오십견과 달리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원인

•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회전근개라는 근육과 힘줄이 어깨 뼈와 자꾸 마찰을 일으키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어깨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에 증상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어깨의 회전이나 무리한 사용이 잦은 운동선수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 노화에 의한 퇴행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그 외에는 잘못된 자세나, 어깨에 뼈가시가 생긴 경우 등이 원인이 됩니다.
• 운동도 하지 않고 아직 젊은 나이인데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겼다면 또 하나의 원인은 라운드숄더(말린 어깨, 굽은 등, 거북목)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증상

• 어깨스트레칭 시, 바깥쪽으로 팔을 회전할 때 뚜둑 소리와 함께 통증이 있다.
• 팔을 120도 정도 높게 들면 통증이 발생한다.
• 수면 시 어깨가 눌리면서 더욱 통증이 많이 발생한다.
• 어깨 앞쪽에 주로 통증이 있으며 팔 옆면과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한다.(증상이 심화되었을 때)
• 어깨를 회전해야 하는 운동이 어렵다.

위의 증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치료

• 어깨충돌증후군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도수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습니다. 
• 어깨충돌증후군 초기에는 약물치료 만으로도 힘줄과 근육의 염증을 줄이고 정상적인 어깨 상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여러 치료들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 라운드 숄더로 인해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겼다면 누워서 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자세는 프레첼 자세라고 불리며, 양쪽 어깨를 바닥에 붙이고 누워서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집에 스트레칭 밴드가 있다면 반을 접은 다음 양쪽 손으로 잡고, 팔꿈치를 몸통에 붙인 후 팔을 밖으로 회전하는 운동도 좋습니다.
• 어깨충돌증후군 통증으로 인하여 주사치료가 필요한 경우, 프롤로 주사 치료를 많이 받게 되는데요. 프롤로 주사는 보통 5회 정도 맞으며, 비용은 10만원 전후이나, 병원에 따라 다릅니다. 프롤로 주사가 효과가 없다면 DNA 주사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회전근개 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된다면 비용은 200만 원~400만 원 정도가 발생합니다. 어깨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방법이 보편적이며, 6주 정도의 재활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