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꿀팁

유당불내증,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을까?(+유당불내증 요거트, 치즈, 두유)

by 스마트헬스케어 2024. 6. 17.
반응형

우유 안에는 유당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를 분해하지 못하여 우유만 먹으면 속이 안좋고 설사를 하는 증상을 유당불내증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는 유당불내증이 없었는데 성인이 되어서 후천적으로 유당불내증이 생길 수도 있을까요? 유당불내증을 완화하는 방법, 또 유당불내증인 경우에 치즈나 요거트, 두유를 먹을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유당불내증, 갑자기 생길 수도 있을까?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소화할 때 필요한 효소인 락타아제가 체내에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우유를 먹고 난 후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당불내증은 동양인에게 매우 흔한 질환인데요. 비율로 따지면 전체 인구의 80%가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락타아제 효소가 부족한 경우 신생아 시절부터 발생할 수도 있지만, 성인이 되면서 락타아제 효소는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야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당불내증 치료 및 완화 방법

유당불내증은 치료 방법이 명확한 병은 아닙니다. 따라서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유를 먹기 약 30분 전 유당분해효소제제를 먹는다면 복통이나 설사 없이 우유를 섭취할 수는 있으나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유제품을 좋아하여 유당불내증 증상을 완화하고 싶다면 조금씩 자주 우유를 섭취하여 유당에 대한 내성을 길러야 합니다. 우유를 차게 마시면 소장으로 빠르게 내려가기 때문에 소장을 자극하여 증상이 더욱 심해지지만,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위를 천천히 지나게 되고, 분해 가능한 유당만이 위를 통과하여 소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증상을 조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인 경우, 치즈나 요거트 및 두유를 먹어도 될까?

치즈나 요거트 등의 유제품은 배양하는 과정에서 유청이 많이 제거되며, 유청에 유당의 대부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 환자도 유제품은 대부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유도 유당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유당불내증이라면 대체 식품으로 두유를 마셔도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