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은 생활 중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화상의 종류에 따라 해야 할 응급처치가 다른데요. 화상의종류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과 화상에 좋은 연고, 그리고 얼음을 사용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화상의 종류에 따른 응급처치
1도 화상
1도 화상은 피부 가장 바깥층인 표피만 손상된 화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빨갛고 약간 부풀어 오르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주로 햇볕에 타거나 뜨거운 물체를 만졌을 때 입는 화상입니다. 대부분의 1도 화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
1도 화상일 떄는 화상을 입은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씻어내거나, 깨끗한 물이나 비누로 씻어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또 알로에젤이나 바세린을 발라 피부 진정과 수분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2도 화상
2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층까지도 화상으로 인해 손상되어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부풀어 오르며 통증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뜨거운 물이나 기름으로 인한 화상이 보통 2도 화상에 해당합니다. 물집이 터지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물집을 터뜨리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2도 화상일 때도 화상을 입은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씻거나,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어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통증이 심할때는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의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에는 항생제 연고를 사용합니다.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멸균 거즈를 사용해 화상 부위를 덮어줍니다.
3도 화상
3도 화상은 피부의 모든 층과 피하 조직까지 영향을 미치는 심한 화상으로,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하얗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경이 손상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매우 심각한 화상이기 때문에 즉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3도 화상을 입었을 때는 10분 이상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에 담가 식혀야 합니다. 찬물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3도 화상이라면 즉시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화상에 얼음이나 알로에 젤을 사용해도 될까요?
화상에는 얼음을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피부가 손상을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얼음은 더욱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알로에 젤은 비교적 경미한 1~2도 화상일 때는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으나 3도 화상에는 바르지 않아야 합니다.
화상을 입었다면 어떤 연고를 발라야 할까요?
1도 화상인 경우: 바세린, 비판텐, 아즈렌연고가 상처 치유 및 진정과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2도 화상인 경우: 비아핀 연고, 미보 연고, 후시딘 연고, 바스포 연고 등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콤부차 효능 5가지, 카페인 및 당 함량은? (5) | 2024.09.02 |
---|---|
쥐젖 원인 및 예방, 제거 비용(+실비 청구 될까?) (0) | 2024.08.27 |
찬물 이 시림 어금니 시 증상, 이유와 개선 방법을 알아봅시다 (1) | 2024.07.22 |
무릎에서 뚝 소리 난다면? 관련 질환 알아보자 (0) | 2024.07.18 |
녹용 효능 및 부작용, 구전녹용 내돈내산 먹어본 후기 (0) | 2024.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