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도 숨이 차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숨 차는 증상은 신체의 여러 부분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무엇이 원인인지 파악한 후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숨 차는 증상과 관련된 질병에 대해 신체 기관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심장 문제로 숨이 차는 경우
1. 심부전증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하지 못하면 산소가 체내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부정맥
심장의 비정상적인 박동으로 인해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의 산소 운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심근경색
심장이 마비되어 충분한 산소 공급이 되지 않을 때 호흡곤란이 유발됩니다.
폐 문제로 숨이 차는 경우
1. 천식
천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흡연이나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나 가스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폐질환으로., 대표적 증상이 기침, 가래, 호흡곤란입니다. 계속되는 폐기침과 더불어 호흡할 때 답답한 느낌이 있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폐렴, 폐 섬유화
폐 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로 숨이 차는 경우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고 체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부족하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강검진 시 헤모글로빈 수치를 잘 살펴보고 빈혈이 있다면 평소 철분 섭취를 통해 숨 차는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문제로 숨이 차는 경우
스트레스나 불안, 공황장애 등 심리적 문제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호흡을 하고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기타 원인
1. 배고픔
배고픔이 오래 지속되어 혈당이 떨어지면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져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럼증이나 숨 차는 느낌과 피로감,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과체중
체중 증가로 인해 호흡에 어려움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면 심장박동이 증가하여 산소 소모량 또한 증가, 따라서 숨이 찬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숨 차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심폐 기능은 심장내과, 호흡기내과에서 검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 어지럼증이 함께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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